정보화마을

  • HOME
  • 로그인
  • 마이인빌
  • 메일
  • 고객센터
  • 마을안내 마을체험 마을장터 마을관광 마을공간
    천년이 빚은 명품 경남 밀양얼음골 마을

    시례호박소

    호박소는 이 모양 그대로 방앗간에서 쓰는 절구의 호박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15-1 구연마을
      백운산 아래

    : 국유

    : 1000여평

    시례호박소는 밀양8경중 하나이며 해발 885m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며 백옥같은 화강암이 억겁의 세월동안 물에 씻겨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해서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고 한다.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지며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도 전해진다. 물줄기가 폭포로 돌에 떨여져 움푹 파여서 못의 모양이 절구(臼)와 같은 까닭에 구연(臼淵)이라 이름 지었다. 백옥같은 화강석이 수십만년 물에 씻겨서 파여진 소(沼) 위쪽에도 형제소(兄弟沼)가 있다. 세전(世傳)에는 못에 용이 있어서 그 연의 깊이를 헤아릴수 없다고 하였고, 심한 가뭄에 범의 머리를 넣으면 물을 뿜고 곧 내린다고 하였다.

    참조 : 밀양시청 블로그

     

    점필재 김종직의 '구연(臼淵)'이란 시가 있는데 태수가 구연에서 기우(祈雨)허는 사실(事實)을 빗대어 "수령이 진시로 백성을 근심하거던 사사로운 일에 마음 쓰지 말고 천시(天時)와 인사에 순응해야 한다' 는 뜻을 비추고 있다.

    산내면 골짜기에 이미기(이무기)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어떤 선생 밑에서 수학을 하는데, 어찌나 영특한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 정도였다. 하루는 제자가 저녁에 오줌 누러 잠시 나갔다 온다는 사람이 오랜 시간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선생은 이상하다 생각하고 뒤를 밟아보니 분명 그 제자는 사람이 아니고 이무기였다. 그가 한참을 물 속에서 놀다가 나와 다시 사람으로 둔갑하자 선생은 급히 돌아와 자는 척 하였다. 얼마 후 제자가 돌아와 자는데 몸이 매우 싸늘하였다.
    그 때 마침 마을에 비가오지 않아 몹시 가물었는데 선생은 제자 때문이 아닌가 의심하던 차에 마을 사람들이 선생에게 찾아와 비가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 간청하자 제자에게 비 좀 내리게 하여 달라고 하자 처음엔 시치미를 떼고 거절하였다. 선생의 계속되는 간청에 못 이겨 승낙하고 먹을 손가락에 찍어 하늘에 튕기자 먹비가 쏟아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 제자는 옥황상제가 오년 간 수양하라는 명을 내린 이무기였다. 그 이무기가 명을 어기고 비를 내리게 하자 옥황 상제는 저승 사자를 내려보냈다.
    하늘에서 뇌성 벽력이 치며 선생 앞에 저승 사자가 나타나 이무기를 찾으매, 선생은 순간적 기지를 발휘하여, "뒷산에 이무기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니 갑자기 그 나무에 벼락이 내리치고는 날씨가 다시 맑아지는 것이었다. 그 후 아무도 이 사람을 보지 못했고, 아마 등천을 못해서 시례호박소로 들어간 것이라고도 하며, 간혹 선생이 소로 찾아가면 이무기가 눈물을 흘리더란 이야기가 전한다.

    찾아오시는길

    경주.울산방면
    언양IC→석남사(국도24호선) → 호박소
    대구방면
    경산IC → 청도(국도25호선) → 상동면사무소 → 긴늪삼거리(국도24호선) → 금곡 → 남명삼거리 → 호박소
    창원.마산방면
    동창원IC → 진영(국도25호선) → 밀양시청 → 긴늪삼거리(국도24호선) → 금곡 → 남명삼거리→ 호박소)
    시외버스 이용시
    밀양시외버스터미널 07:00 ~ 19:50(30분간격) 운행